실내에서 카메라 촬영 시 노출이 자꾸 변하고 심지어는 결과물에서 색상이 누렇게 나오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플리커(flicker) 현상이라고 불리우는 증상으로서, 재래식 형광등 조명 하에서 셔터속도를 빠르게 설정하여 촬영할 경우
결과물 마다 노출이 크게 다르게 나오거나 누렇게 변색되어 찍히고 녹색 또는 붉은색의 굵은 선이 생기기도 하는 증상 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핸드폰에서 카메라를 실행후 형광등을 보면 아래와 같은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또는 모니터화면을 촬영하면 줄이 생기는 현상등을 볼수 있드시 이런증상에 대하여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에 사진은 핸드폰으로 형광등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플리커 현상을 방지하기 방법입니다.
재래식 형광등 및 조명에서는 카메라 셔터속도를 1/120초 이하로 느리게 설정합니다.
가급적 1/120초의 정수배로 설정하시기 바람니다.
1/120초(1/125초도 무방),
1/60초(= 1/120 X 2),
1/40초(= 1/120 X 3),
1/30초(= 1/120 X 4), 등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 플리커(flicker) 현상의 이해
플리커 현상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시면 알수 있드시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즉, 전압 또는 전류)는 시간에 따라 크기와 극성(+, -)이 수시로 변합니다.
1초에 60회(즉, 주파수가 60Hz), 달리 말해 1/60초를 주기로 하여 극성이 수시로 변합니다.
재래식 형광등에 이러한 전원이 인가되면 위 [그림 2]에 보듯이 1/60초 동안에 켜졌다(ON) 꺼졌다(OFF)를 2번 반복(즉, 주파수 120Hz로 동작)합니다.
(이러한 깜박임의 주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 감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만일 카메라 셔터속도를 1/240초로 설정한 상태로
[그림 2] 의 원점(0 지점)에서 셔터를 누르면 셔터 개방시간의 절반(1/240초 X 1/2 = 1/480초)만 이 실제 빛이 축적되고 ② 번 지점에서 셔터를
눌렀다면, 셔터가 개방되어 있는 시간 모두(1/240초) 빛이 축적됩니다.
그리고 ④ 번 지점에서 셔터가 개방되었다면 전혀 빛이 축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 그림 최 하단의 1/240초 수평선의 길이가 셔터 개방시간이고 파란색 사각형 부분이 형광등이 점등되어(ON) 있는 시간이므로, 그 수평선의 시작점을 셔터 개방시점과 일치하도록 평행이동 시켰을 때 그 수평선 안에 포함되는 파란 사각형 부분의 폭이 실질 노출시간(빛이 축적되는 시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나머지 1/30초, 1/60초, 1/120초 등의 셔터속도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실질 노출시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