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항상 걱정이 되는 것이 습도 입니다.
습도에 의하여 렌즈나 카메라에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 제거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제습함을 구입하자고 하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이신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적습니다.
습기로 인한 렌즈 곰팡이를 간단히 막을수 있습니다.
카메라나 캠코더의 렌즈부분은 섬세하여 습기에 약해 렌즈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며 일단 곰팡이가 발육하면 충치와 같이
계속해서 증식해 렌즈의 해상도를 떨어뜨려 사진의 선명도가 저하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또한 렌즈 내부의 곰팡이균은
마이크로 단위의 크기여서 곰팡이 발육후 완전하게 제거가 불가능 하여 사전에 렌즈의 손질이나 습도 관리에 의해 곰팡이 발육을
막아야 합니다. 일본 사진기 공업회에 따르면 기온10도이하 또는 습도 60%RH 이하라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연평균습도는 74%/RH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평균 습도는 74%라고 합니다.
그중 7월과 8월에는 전국적으로 80%를 넘는 습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2, 1, 2월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상대습도가 60%이상으로 곰팡이균의
기본발육조건에 해당되며 매년 오존층의 파괴등으로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고 있어 결코 곰팡이균으로 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제품별 적정습도
광학용품 : 40-50%RH |
차(茶) : 40-50%RH |
우표,지폐,주화 : 35-45%RH |
문화재 : 35-45%RH |
반도체 : 1-35%RH |
문서 : 45-55%RH |
위에서 보는봐와 같이 광학용품 카메라의 경우는 습도가 40%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 습도에 영향을 받는 계절은 여름 한철에 불과 합니다. 여름만 잘 버티면 습도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습도함으로 여름철에 습도를 체크한 결과 여름철이라고 해서 무조건 습도가 올라가는건 아닙니다.
비가 온되에 습도가 가장 많이 올라가더군요.
여름철 평균 35~ 40 % 우기철에는 37% ~ 43% 정도 입니다.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아파트에 기준으로 보면은 습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평균잡아 여름철에 습도가 37~40% 정도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파트에 생활하시는 분들은 제습함보다 밀페용기에 실리카린 넣어서 보관하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