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메모리 카드에는 두가지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TLC 방식 과 MLC 방식 입니다.
저장 방식엔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그리고 TLC (Triple Level Cell)이 있습니다.
SLC와 MLC는 오래 전부터 등장하여 소비자의 머릿속에 개념이 잡혀 있지만 TLC는 소리소문 없이 등장하여 이미 적용이 되어 있다.
TLC는 MLC가 하나의 셀에 2개의 비트를 저장하는 것과 달리 3개의 비트를 저장하여 저장 공간을 늘린 방식이다.
싼 값에 높은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수명과 성능의 하락에 있다.
성능은 실사용에 있어서 조금 답답할 뿐 치명적인 부분이 아니기에 논외로 한다고 해도 수명은 데이터 저장장치의 특성상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흔히 알려진 MLC의 쓰기 수명은 5,000~10,000회에 달한다. 하지만 TLC의 쓰기 수명은 1000회에 불과하다.
MLC의 최소 수명인 5,000회와 TLC의 100회를 비교해보면 무려 50배나 차이가 난다.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진 TLC라 해도 MLC의 최소 수명인 5,000회와 비교해 볼 때 10배 차이가 난다.
휴대폰의 영상 정도야 상관없지만, 블랙박스등 중요한 정보의 경우는 이것을 잘 봐야한다.
SD 카드 용량은 큰데 싸다 싶으면 TLC 이고, 이건 대략 1,000회 정도 쓰면 녹화가 안되거나 끊기기 시작한다. 저장속도도 느려서 Ful HD 에는 적합하지 않다.
메모리카드 형태
SLC (Single Level Cell) : 한 개의 소자가 1비트를 가짐. 수명은 10만회,
MLC (Multi Level Cell) : 한 개의 소자가 2비트를 가짐. 수명은 1만회
TLC (Triple Level Cell) : 한 개의 소자가 3비트를 가짐. 수명은 1,000회
여기만봐도 SLC 가 가장 좋다. 영상등의 녹화가 Full HD급이면 MLC 나 SLC 급으로 해야한다.
휴대폰등에 수시로 저장하고 빼고 할거면 그냥 TLC 정도로 해도 된다.
어자피 휴대폰이야 1~2년정도 쓰고 바꾸니깐...
Bonus~~
메모리에 있는 Class는 무엇일까요?
Class 4 : 쓰기속도 4Mb/s
Class 8 : 쓰기속도 8Mb/s
Class 10 : 쓰기속도 10Mb/s
그리고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는 소모품이라 2년정도를 쓰면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안심된다.